2018 벤츠 GLA 리뷰
- - Car&Auto -
- 2017. 10. 13. 22:06
#벤츠
독일 명품 자동차 회사로 다임러AG 그룹 산하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벤츠 하면 삼각별의 엠블럼이 인상적입니다. 타 독일 제조사 보다도 이 엠블럼이 가치를 더 높여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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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의 의미는 땅, 바다, 하늘의 3개 부분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포괄적인 의미도 있겠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엔 벤츠에서 자동차나 전차 뿐 아니라 비행선, 전투기, 고속정, 잠수함에 사용되는 엔진도 만들었죠. 그래서 엠블럼이 어떤 의미로 제작 되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2018 벤츠 GLA
우리나라도 SUV에 인기에 힘입어 크로스오버에 이르기 까지 오너 드라이버들의 수준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제조사들도 구매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혹을 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고급 브랜드의 최고봉 메르세데스 벤츠의 GLA입니다. 2013년부터 1세대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A클래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2013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컨셉트카가 먼저 공개되고 그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양산형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후 2013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죠.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 2.0L 가솔린과 1.5L / 2.1L 디젤이 있고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DCT가 있습니다.
2014년 9월에 대한민국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2.1L 디젤엔진을 얹은 GLA 200d와 고성능형인 AMG GLA45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시 초반에는 4매틱만 들어오다가 2015년형부터 전륜구동 모델도 들어오고 있죠. 가격대는 4,620만 원~5,510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고, 고성능 버전인 AMG GLA45는 7,380만 원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제조사 답게 어느정도 가격대가 높게 잡혀 있지만 우리의 심장에 삼각별을 새길 수 있다면 도전해 볼만합니다.
#익스테리어
전면부 본넷 끝에 작은 엠블럼이 이 녀석의 크기를 짐작하게 만들어 줍니다. 차가 큰거지 엠블럼이 작은게 아니라는 것을요. 디자인을 보면 북미 시장을 겨냥해 나온 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큼직큼직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잇고 원을 이용한 디자인이 많은 녀석이란 걸 느끼게 해줍니다.
그릴 디자인 또한 엠블럼을 중심으로 양 날개처럼 사각형의 크롬 도금처리를 해 웅장함을 표현했습니다.
전면부와 후면의 모습만 보면 기존의 SUV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전체적인 익스테리어를 보면 GLA라는 것이 느껴 집니다. 테일게이트와 전체적 이미지는 전면부에서 힘이 느껴 진다면 뒤로 갈수록 그 힘을 잡아 주면서 후면부엔 밀어 주는듯한 디자인을 연상캐 하죠.
#인테리어
실용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만 딱 갖춘 2018 메르세데스 벤츠 GLA입니다.
고품격의 호화스럽다 못해 사치에 가까운 S클래스와는 달리 이 녀석은 어떻게 보면 스마트하다고 할까요? 그러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들도 있으며, 심플하고 독일 명품 카의 감성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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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송풍구가 GLA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표현을 했습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3각별의 의미처럼 말이죠. 물론 그 구체적 의미는 다르겠지만요.
센터페시아의 디자인도 상당히 심플하고 클래식한 구성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나 크로스오버 SUV가 갖춰야 할 기본 사양은 모두 갖추었죠. 그런 의미에서 올드한 이미지에 그 속은 스마트한 내용으로 꽉 찬 모습이 그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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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018 벤츠 GLA를 만나 보았습니다. 크지만 크지 않은 그리고 월계수 안에 있는 삼각별이 GLA를 표현하며, GLA도 그 원의 볼륨감을 디자인으로 표현했습니다. 클래식하고 든든하면서도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차를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바로 이 녀석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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