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벤츠 E클래스 세단 리뷰, 편의성과 안정성 Mercedes-Benz_E-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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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0. 2. 22:37
메르세데스_벤츠_E클래스_세단
2017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현재 폭스바겐의 제재로 럭셔리 외제차 중 독보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충분한 연비, 안전 장치 및 안락한 기술로 타 제조사와는 거리를 두며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벤츠 E클래스는 한달 판매량이 3천대가 넘는다고 하니 럭셔리 세단으로써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벤츠하면은 본네트 위로 솓아 오른 삼각별이 인상적인데요. 요즘엔 그릴의 중앙에 위치한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E클래스는 모델별로 이 엠블럼이 다르게 위치해 있는데요.
아방가르드 모델은 그릴안에 위치해 있으며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본넷 위에 있으며 아방가르드 모델은 C클래스와 디자인이 닮아 있으며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S클래스 모델과 흡사합니다. 그래서 인지 가격도 그와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죠.
#가격과 제원
E클래스라고 해서 다 같은 차종이라고 할 수 없는게 또한 벤츠의 메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200 아방가르드 부터 E400 익스클루시브까지 다양한 방식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솔린과 디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2.0가솔린 모델은 6000만원대 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연비는 평균 10km 정도이며, 184마력에 토크는 30.6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0가솔린 모델은 9870만원부터 시작되며 무려 333마력에 토크는 48.9라고 합니다.
#디자인
비지니스 세단의 표준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모델인 E-클래스의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해드 램프에서 부터 쭉 뻗은 직선이 주는 우아함은 그야 말로 환상적이죠. E-클래스 E400에서는 가스식 감쇠력 조절 서스페션이 추가되어 바닥에서 부터 2.5cm나 올라와 더욱 안정감을 주죠.
#내부 디자인
실내도 직선형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3인치의 고해상도 스크린이 눈에 들어 옵니다. 계기판과 네비 부분이 합쳐져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쉽게도 주행 시 사고 위험때문인지 대시보드 아래에 위하다 보니 터치스크린으로 이루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타 제조사들은 대시보드 위에 있어 주행시에도 불편하지 않아 벤츠도 따라 가는 모습입니다.
#Technology
E-클래스에서는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벤츠의 최신 자동 변속기로 전 모델에 적용되어 있으며, 기존 7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동일한 주행 속도에서 엔진 회전수가 줄어들어 효율성은 물론이고 엔진 소음 및 진동 감소효과가 탁월합니다. 그리고 기어 단수가 많으면 순간 가속에서 뒤쳐진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벤츠 E클래스는 9단에서 정숙한 주행에서 급 가속 시 3단으로 바뀌어 고속 주행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작동하는 이 다이나믹 셀렉트(Dynamic Select) 기능은 엔진, 트랜스미션, 스티어링, 에어 컨디셔너, 에코 스타트/스탑 기능, 그리고 서스펜션의 작동을 선택한 주행모드에 맞게 조절합니다. 선택가능한 주행모드는 다섯 가지이며 헤드유닛과 계기판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콘트롤이 스티어링 휠에 버튼으로 최초로 선보입니다. 스티어링 휠 양쪽에 터치 콘트롤이 위치하여 있고 좌측 스티어링 휠 버튼은 계기판 메뉴를 설정하고 우측 츠티어링 휠 버튼은 Comand Online 메뉴를 설정하게 됩니다. 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자세를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주행 타입과 조작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진보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요 운행 정보를 전면 유리에 프로텍터로 띄우는 기능이죠. 네이게이션, 속도, 속도제한, 크루즈컨트롤 등의 정보를 21x7 cm 사이즈의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 형태로 운전자의 정면 약 2미터 거리에 떠 있는 것 처럼 나타납니다. 운전자가 중앙에 있는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눈을 돌릴 필요 없이 운전 경로 시야 내에서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편의성
벤츠하면 고성능의 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주행에 있어 우리에게 조금 더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Active Brake Assist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가 되었을 때 혹은 길을 건너는 보행자를 레이다 시스템이 인식하게 되면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작적으로 경고를 해 주는 기능입니다. 운전자가 급제동을 할 때 압 차량과 거리가 짧을 경우, 제동을 최적화하며,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들어 충돌의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그리고 이번 E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이브 파일럿은 벤츠가 얼마나 자율운행 자동차에 근접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고속 도로는 물론이고 시내 운전에서도 앞차와 정확한 거리를 유지 시켜 줍니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지 않을 때 경고를 하는 핸즈 오프 경고 기능 역시 개선되어 상황에 따라 직선 거리일 경우 최대 60초까지 연장 되었습니다.
이 는 자율운전 모드로 운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때고 있을 시 사고나 수면으로 판단하여 운행을 정지하게 됩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벤츠다운 모습인데요. 조금 아쉬운 것은 운행 정지시 공도에서 그대로 정차하게 되어 조금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비상등이 점멸되는 기능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추가로 설명 드리면 벤츠와 고급차의 트렁크에 비치되어 있는 수납용 박스입니다. 편의성을 도울 수 있게 박스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 아주 훌륭한 녀석이죠. 그리고 트렁크 공간 또한 매우 넓으며 뒷좌석과도 연결되어 큰 짐을 실을 때에 불편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