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볼보 XC60 리뷰,풀체인지 Safety of Design by Vol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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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0. 3. 20:50
#2018 볼보 XC60 풀체인지
2017제너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볼보 XC60이 드디어 국내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디자이너도 참여하여 더욱 이슈가 된 볼보 XC60인데요. 얼마나 더 안전을 생각하며 디자인하였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얘기한 대로 안전을 중요시 생각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를 포함하여 사람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볼보입니다.
볼보는 각국을 돌며 안전을 얘기하며, 볼보로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는 인명사고 0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왔습니다. 그 만큼 안전이라는 것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제원 및 가격
제원에서는 특별히 인상적인 부분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2.0 트립의 가솔린과 디젤 등급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추가되었고 최고 320마력에 토크는 40.8로 나왔습니다. XC90보다 좀더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며 달리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T6 Inscription 최고 사양의 모델은 7,560만 원대로 출시가 되었고, 최저사양은 2.0디젤 D4 AWD Mom entum 6,0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가격대는 다소 높게 출시가 되었지만 가족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이 가격대는 그리 높다고 볼 수 없죠.
#디자인
디자인에서도 안전을 말하는 볼보가 눈에 보입니다. 특히 국제 안전 규격과 볼보의 규제에 심한 안면 디자인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죠. 주행부분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고가 일어 났을 시 조금이라도 덜 다치게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본넷과 그릴 연결 부위도 철의 소재지만 좀더 소프트하게 디자인하였고 범퍼 부분에도 뾰족하게 설계하여 사람이 부딪히더라도 다치지않게 설계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헤드램프는 '토르의 망치'라고 불리는데요. 풀체인지가 되면서 더욱 길고 커졌습니다. 토르의 망치가 볼보의 DNA인 안전을 더욱 부각 시키게 됩니다.
전체적인 라인을 지켜 보면 쭉 뻗은 라인과 굴곡이 확연히 차이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는 좀 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며 XC60과 차별화 시키기 위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전면과 옆면 그리고 후면 모두 이 라인을 볼 수가 있는데요. 안전의 대명사 볼보도 달리고 싶은 욕구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일램프부분의 디자인을 보시면 각진 부분이 보이는데요. 이 는 서로 맞물려 꽉 잡고 있는 형상을 생각하여 디잔인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좀 더 안전해 보이기 때문이죠. 어느 한 부분도 쉽게 넘어 가지 않았습니다. 이 처럼 세밀한 한 부분 까지 놓치지 않는 차야 말로 명품이고 잘 만들어진 차가 아니겠습니까?
#실내 인테리어
실내는 북유럽 감성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실용적이며 심플하고 어떻게 보면 둔탁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것이 스칸디나비안의 북유럽 감성이고 단단함이 느껴지는 볼보 XC60의 실내 디자인 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놓치고 지나갈 수 없죠. 바로 송풍구 밑에 스틸로 처리된 부분인데요. 제조사인 볼보의 원산지인 스웨덴 국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디자인이자 이음새 부분을 가리기 위해 국기로 디자인 하였다고 합니다.
뒷좌석도 가죽의 재질이 우수하며 촉감이 좋고 마감 처리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 차량과 비교 했을 시 좁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2열 시트는 고정되어 있고 접었을 시 뒤에 트렁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각적인 활용 가치도 똑같이 찾아 볼 수 있는 것이죠.
#IntelliSafe
볼보만의 철학이 여실히 느껴지는 XC60에 기술까지 들어갔습니다. 이젠 기본 옵션이 되어 버린 안전벨트, 그리고 전후방 충돌 경보 장치와 차량 외부에 보행자를 감지하여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학교 근처 골목길을 운전 하다 보면 애들이 언제 뛰어 나올지 몰라 신경을 엄청 써서 운전했을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볼보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바로 이 녀석에 접목시켰죠.
이번에 이 녀석에 추가된 것이 또 있다면 바로 이 것이죠. 바로 보행자 에어백입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볼보의 보행자 에어백은 외부의 윈드스크린을 덮어 사고 시 외부의 사람들의 충격을 완화시켜줍니다. 볼보가 생각하는 안전한 자동차는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의 사람들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맺으며
국내 제조사들도 이런 크로스오버 SUV를 하루 빨리 출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가치가 점점 올라가는 점이 한 두군데가 아니며, 리뷰를 하면서 북유럽 감성에 흠뻑 젖어 버려 구매 욕구가 치솟고 있기 때문인데요. 저의 경제력에 맞는 차량을 출시해 주셨으면 하고 북유럽 감성을 잊어 버리지 않게 안전과 디자인도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7천만 원대에 인지도 낮은 차량을 몰기란 쉽지 않지만 감성적으로 다가가고 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신다면 추천해드리는 차 바로 XC60을 만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