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발표'DNA', 편법마케팅, 컨셉 가사 표절 논란 정리
- - Issue -
- 2017. 9. 19. 12:25
방탄소년단 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 발매!
방탄소년단이 18일 새 앨범과 함께 컴백 소식을 알렸습니다. 타이틀 곡은 'DNA'로 진정한 사랑의 시작은 자기 자신 부터라는 해석으로 팬들 앞에 섰습니다. 이번 앨범은 최신 음악 트랜드인 EDM POP에 도전하여, 일렉트로 팝 사운드에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인다고 하네요. 발매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은 물론 선주문만 150만 장을 돌파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진입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 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K-POP을 대표 하는 아이돌 그룹의 모습은 참으로 대단하고 관심 받아야 마땅합니다.
K-POP 아이돌 그룹 최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
지난 5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탑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수상을 했습니다. 지난 6년간 저스틴 비버가 내리 수상한 부문인데요. 그만큼 이슈가 되어 유튜브 조회수도 엄청 났죠. 아직 까지도 해외 언론은 한국의 이 아이돌 그룹을 알리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언론과 타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어떨까요?
타 그룹과의 컨셉 유사성
방탄소년단은 빅뱅의 컨셉을 표절하여 흥행을 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드래곤과 방탄소년단 멤버인 뷔의 의상이나 스타일링이 너무 비슷하다는 주장인데요. 물론 이 둘의 사진을 보면 비슷할 수 있지만 컨셉과 스타일링은 지드래곤의 것이 아니고 누구라도 할 수 있기때문에 표절이라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이 논란은 여기가 끝이 아니죠.
이 사진은 왼쪽은 샤이니의 럭키 스타 현장 포토사진이고, 오른쪽은 방탄소년단의 앨범의 컨셉포토 라고 합니다. 많은 논란이 있는 가운데 과연 방탄소년단이 유명하지 않았다면 이런 논란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컨셉을 짜는 스탭도 너무 지나친 벤치마킹을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다만 열기구를 타는 모습은 누구라도 이런 구도가 나오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타고 사진을 찍는 다면 모르지만요.
관련 글을 찾아 보면 빅뱅과 관련된 글이 많은데요. 그만큼 이 두 그룹이 인기가 많고 팬들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누가 어떤 옷을 입고 활동 했고 먼저 했냐에 따라 이것이 저작권의 원리가 허용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따라 했다는 의혹은 받을 순 있으나 이 는 팬들의 지나친 팬심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컨셉과 의상, 그리고 스타일링은 표절할 수 있을까?
법적인 체계에서 표절의 대상은 저작권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컨셉은 소유하거나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팬들의 이 주장은 표절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죠. 하지만 유사한 컨셉이라고 주장은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역시 컨셉은 한 아티스트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위의 글은 외국의 유튜브 유저가 작성한 댓글입니다. 이 댓글에서도 표절이란 단어 보단 차용이란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모든 논란이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의 케이팝 자체가 외국의 팝 음악에서 파생되어 왔기 때문에 이 모든게 표절이 되는 것이죠. 그러나 유독 방탄소년단에게 이런 비판을 한다는 것은 이중잣대가 아닌지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각자의 팬덤 싸움에 앞서 우리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걸 알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서로 헐뜯기보단 아껴주고 생각해 준다면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은 세계적인 그룹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발자취를 보았듯이 그러하죠.
언론의 반응
방탄소년단의 연관검색어를 보면 불법마케팅과 편법이란 단어가 많이 검색 됩니다. 물론 이 논란은 다 기사를 쓴 기자들의 단순 글에 불과한 것인데요. 정확한 자료 없이 글부터 쓰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어떤 소속사에서 지시를 했든 너무 몰아가기식의 기사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빌보드 기자들은 나서서 반론을 해주고 있는 마당에 우리나라 기자들은 옹호는 커녕 왜곡된 방향으로 글을 쓴 다는 게 유명세를 타는 아이돌 그룹을 우리의 손으로 다시 끌어 내리는 꼴이 되어 버린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