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계속되는 논란, 카바니 에미리감독 PSG 불화설
- - 해외축구 소식 -
- 2017. 11. 13. 13:33
PSG와 네이마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최고의 이적료와
최고의 연봉으로 PSG 이적을 했다는 소식이
얼마되지 않아 불화설에 시달리며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PSG 파리셍제르망은
프랑스리그 리그앙에서 현재 12경기 10승 2무의
성적으로 선두자릴 유지하고 있으며,
네이마르는 7골 5어시라는 경기당 1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 와 카바니
에디손 카바니는 네이마르가 영입되기 전까지만해도
PSG의 주축선수로 맨유로 이적한 즐라탄을 잇는
스트라이커와 넘버10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PSG로 왔으며
10번과 팀의 에이스자리도 뺏기고 말았죠.
네이마르도 호날두와 메시를 뛰어넘는 선수로
자신만의 팀을 만들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둥지
PSG로 이적하게 되면서 맘고생이 심했을 겁니다.
이적 후 첫 시즌이니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겠죠.
두 선수 모두 골 욕심과 자신들의 커리어를 쌓아가기위해
노력을 했을 뿐이고,
그런 과정에서 서로간의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PSG의 감독 에미리
구단의 엄청난 투자로 팀은 지구방위대 수준으로
거듭나면서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대거 들어오게 됩니다.
기존의 팀을 이끈 선수들은 모두 떠나고 말았죠.
그리고 감독도 함께
그렇게 된다면 팀의 분위기는 어떻겠습니까?
서로간의 팀워크 보단 개개인의 멋진 퍼포먼스로 경기를 이끌어
가게 되고 그 과정을 거듭하다 보면
조그마한 언쟁도 커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감독과 주장입니다.
그러나 PSG의 감독은 그런 과정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습니다.
팀을 이끄는 감독은 이런 사사로운 문제들을
언론에 노출시켜서는 안되고 감싸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PSG 선수들
논란 속에서도 PSG의 선수들은 네이마르를 옹호하면서
언론의 과장된 기사로 이슈가 되었다며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최근 음바페선수도 입을 열었습니다.
프랑스 TV 채널 'TF1'과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다른
사람과 같다는 걸 증명하기 쉽다. 그는 우리처럼 두
다리와 팔, 하나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자신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주관대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는 "겉으로 보기에 네이마르가 어떤 이미지를 발산하지만,
(다른 선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네이마르와 동감하면 그 역시 마음을 연다. 그는 평범한
자신의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고,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강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내려오면 평범한 남자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논란에 대해 네이마르를 지지했다.
논란의 시작 과 끝은 네이마르
PSG의 불화설과 이적설 논란
모든 이슈는 네이마르 선수가 어떻게 보면
자초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K논란 이후 리그와 챔스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일단락되나 싶었지만
최근
네이마르는 급기야 10일(한국 시간) 일본과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고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치치 브라질 대표 팀 감독의 위로를 들었고
"(언론의 보도는) 모두 거짓"이라며 "PSG에서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진정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런 인터뷰 속에서 언론은 다시 좋지 않은 기사를
내보내며 불화설을 가중시키며
이에 이적설 기사까지 떠오르게 됩니다.
한편 네이마르는
경기장 외부에선 개인 물리 치료사를 쓰고, 개인 브랜드 가방,
수비 훈련 제외 등 네이마르에 대한 특권에 동료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논란이 가라앉기 전
네이마르가 우나이 에메리 PSG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도 불만이라는
언론의 보도도 잇달았다. 네이마르는 여러 차례
"감독, 동료와 문제가 없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네이마르에 대한 반응은 싸늘하다.
모든 구설수를 잠재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네이마르 본인입니다.
스스로 남은 리그와 챔스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네이마르의 PSG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