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쉐보레 트래버스 리뷰, 대형차 판매전략의 승부
- - Car&Auto -
- 2017. 10. 19. 15:11
#쉐보레
쉐보레는 제너럴 모터스사의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차량 제조사인 대우와 합병하면서 한국GM으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나비 넥타이를 상징화한 쉐보레 엠블럼으로 판매되고 있다. 쉐보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인 스폰서로도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GM대우와 쉐보레는 우리 내수시장에서 경차부분에서 크게 활약을 하고 있었다. 마티즈와 라보 그리고 다마스가 유명하다. 이 때 당시만해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은 한창 올라오기 바쁠 때 였고 일본과 정서적으로 비슷한 우리나라는 작은차를 선호했고 GM대우는 통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고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2000년대 들어서 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누리게 된다. 그러면서 국내 제조사는 물론 외국 제조사들도 들어와 판매 경쟁에 뛰어 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큰 차를 선호하게 되었고, 외국 브랜드에 열광하게 되었다. 경제적 부유함이 이어지면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기는 생활로 이어지다 캠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눈을 뜨게 되면서 SUV의 열풍이 불게 되었다.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도 드디어 소형차만 판대 하던 국내 시장을 더욱 넓혀 대형차까지 판매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알아 챈 것일 수 도 있다. 중 소형 차인 말리부, 트랙스에 그친 쉐보레가 최근들어 대형 세단인 임팔라를 선 보이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에퀴녹스에 이은 트래버스까지 오게 되었다.
대형차 시장을 노리면서 국내 제조사 라인업에도 유일한 카니발을 라이벌로 삼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기아차의 독점과도 같은 시장이였기 때문에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되었다.
# 제원 및 성능
트래버스는 가솔린 모델만 출시 되었다. 2.0과 3.6 가솔린 모델이 있는데 대형 SUV와 같은 패밀리카를 타면서 연비를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디젤보다는 조용하고 힘 좋은 가솔린이 더욱 유리하다.
| 5189mm | 전폭 | 1996mm |
전고 | 1795mm | 전 윤거 | 1709mm |
후 윤거 | 1702mm | 축거 | 3071mm |
공차중량 | kg | 승차정원 | 7명 |
전륜 타이어 폭 | 255mm | 전륜 타이어 편평비 | 65 |
전륜 타이어 내경 | 18inch | 후륜 타이어 폭 | 255mm |
후륜 타이어 편평비 | 65 | 후륜 타이어 내경 | 18inch |
연비 | km/l | 최고속도 | km/h |
가속성능 0~100km | 초 | 제동거리 100km | m |
연비등급 |
|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량 | g/km |
변속기 | A/T | 연료 | 가솔린 |
배기량 | 1,998cc | 엔진형식 | l4 터보 |
최고출력 | 255마력 | 최고출력 회전수 | 5,500rpm |
최대토크 | 40.8kg•m | 최대토크 회전수 | 3,000rpm |
변속기 기어단수 | 9 | 구동방식 | 4WD |
전륜브레이크 종류 | V디스크 | 후륜브레이크 종류 | 디스크 |
전륜서스펜션 종류 | 맥퍼슨 스트럿 | 후륜서스펜션 종류 | 5링크 코일스... |
파워스티어링 형식 | 전동식 | - |
|
카니발과 비교를 해도 더욱 크고 넓어 진 것을 알 수 있다. 패밀리카로써 제대로 된 녀석이 출시가 된 것이다. 아직 국내에선 판매가 되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가격대는 가솔린 모델이다 보니 북미 시장에서도 3,000만 원대에 형성 돼 있다고 한다. 국내 출시를 한다면 어느정도 옵션이 들어가 있단 걸 생각 한다면 3,500~4,000만 원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트래버스는 7인승 으로 출시 되었다. 이 는 2열 과 3열의 좌석의 편의성을 중시 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차를 타는 사람은 주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데 시트가 불편 하다면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쉐보레의 이미지가 주는 튼튼하고 안전한 이미지와 편의성을 더해 국내 소비자들을 하여금 충분한 만족을 주고 있다.
어느정도 옵션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지만 어라운드 뷰와 이번에 처음 선 보이는 룸미러 또한 디스플레이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점점 안전사양이 높아지고 기술이 발전한 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쉐보레 트래버스다.
트렁크와 실내공간 활용도에 있어 트래버스는 특화 되어 있다. 간단 조작으로 시트를 움직일 수 있으며 트렁크의 공간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안전사양과 새로운 기술을 장착한 트래버스가 국내 출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GM에서 쉐보레로 엠블럼을 바꾸어 판매할 당시에도 같은 성능을 가진 차량을 엠블럼 값만 100만원 가량 올라 판 전과가 있기 때문이죠.
현대와 기아차에게서 당한 옵션질을 우리는 더이상 겪을려고 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 대안이 쉐보레가 되었으면 하고, 비슷한 외국계 제조사인 르노도 그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여 성공적인 2017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차를 보유하고도 국내 시장의 진입을 실패 한다면 세계적인 기업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각 나라의 특색과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다면 매출을 올리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파악 하고 도전을 한다면 충분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