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도나 인종차별 논란, 중징계 해야 feat. gif
- - 해외축구 소식 -
- 2017. 11. 11. 11:51
한국 vs 콜롬비아 친선경기
11월 10일 A매치 데이를 맞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하나은행 초청으로 열린 이 날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vs 콜롬비아의 경기였습니다.
두팀 모두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는 좋았지만
다소 격앙된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으며
상대 선수끼리 부딪혀 넘어진 선수에게
빨리 일어나라며 끌어 당기기도 하며
페어플레이 정신과 RESPECT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양팀의 신경전이 오가던 중 콜롬비아의 카르도나 선수가
인종차별을 암시하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선수들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동양인을 지칭하는
양손으로 눈을 찢는 듯한 동작을 취했으며
이 장면은 중계 화면에 고스라니 담기고 말았습니다.
김진수 선수가 경합과정에서 부딪히며
쓰러지면서
하메스 선수는 시간지연이란 판단에
일으켜세웁니다.
이과정에서 김진수 선수와 기성용 선수가
밀치는 행동을 하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같은 하메스의 행동이 벌써 2번째라며
심판과 콜롬비아 선수들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뒤에 있던 카르도나 선수가
인종차별적 동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르도나는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콜롬비아 축구협회를
통해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통해 그는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한국이나 특정 인종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 누군가 내 행동을 보고 모욕당했다고
느꼈다면, 용서를 빌고 싶다. 한국에 온 첫날부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한국에서 우리가 받은
환대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논란은 점점 가중 되면서
콜롬비아의 팬들까지 나서면서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환대를
인종차별로 보답하니...
콜롬비아 국대에서 탈락되길 기원합니다.
한편
콜롬비아는 오는 14일(화)
중국과의 경기일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