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전술 폭 어디까지 가능한가? 맨시티 스쿼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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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9. 24. 19:56
맨시티의 다양한 전술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팀 중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6라운드까지 진행된 리그에서 5승1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많은 골도 넣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바로 다양한 전술인데요. 최근 트렌드인 가짜 윙어 전술에서 시작하여 3백, 2톱, 다양한 전술로 프리미어리그의 상대 팀들을 요리하고 있습니다.
전술적 변화의 키플레이어는 바로 데브라이너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드라인에서 한 단계 내려와 플레이하는 전술에서 한번에 찔러주는 킬패스, 그리고 1:1패스로 공격전개, 그리고 빌드업까지 맡아 맨티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죠.
최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도 데브라이너의 화려한 패싱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공격라인 바로 뒤가 아닌 위치에서 이렇게 한번에 찔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위치는 상대 수비의 견제를 조금 덜 받는 위치라 데브라이너는 자유로워지죠.
이번경에서는 투톱으로 진행된 최근경기에 비해 쓰리톱같은 원톱으로, 원톱보단 제로톱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바로 이 골장면에서 보여주는데요. 데브라이너로 부터 시작되는 공격전개 장면입니다. 아구에로는 데브라이너와 비슷한 위치에서 시작하여 상대 중앙수비의 시선을 흐트리며, 윙어인 사네와 스털링은 페널티박스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측면에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 맨시티가 잘 보여주지 않은 전술인데요. 후반전엔 완벽하게 적응하여 상대 수비진을 완벽하게 따돌리며 골을 성공시키게 됩니다.
가짜윙어의 중심
스털링은 이번 시즌 5골로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털링의 활약으로 맨시티의 전술이 더욱 빛이 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측면에서 개인돌파에 이은 득점이 아닌 패스를 주고 받으며 전술적인 득점이 늘어난 게 주된 요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가 가진 재능과 전술이 더해진 셈이죠. 측면만이 아닌 중앙 투톱자리에서도 이번 시즌은 경기에 뛸 수 있으니 그의 득점력은 어디까지 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사네도 만만치 않게 측면에서 활약을 펼쳐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 만큼 맨시티가 측면에서 이토록 잘해준 시즌도 없을 것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가짜윙어 전술을 쓰기 시작하니 측면에서 공격전개는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맨시티의 중심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아구에로의 득점력에 의존하는 팀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렇지 않죠. 하지만 아구에로는 건재합니다. 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이기 때문이죠. 다양한 공격루트와 전술이 더해졌을 뿐 그는 맨시티의 중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몇골만 더 성공시키면 맨체스터시티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선수로 기록될 테니까요.
펩시티의 전술변화 어디까지?
과르디올라감독의 전술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보통 시즌 초반엔 안정적인 전술로 이어나가기 마련인데 맨시티는 라운드가 진행될 수록 더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3백,4백의 변화가 능수능란하며, 공격라인도 투톱에서 팰리스전에서는 3톱까지 모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까지도 우승이란 단어가 그리 낯설지 않게 되었죠. 과르디올라감독의 전술 변화는 어디까지 일지 궁금해 지는 이번 시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