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 PPL 효리네 차 볼보 XC90 리뷰

효리네민박 PPL 볼보XC90 리뷰

이번 포스팅은 효리네민박에서 효리네가 타는 그 차로 화제가 된 볼보XC90에 대해 하겠습니다.

볼보는?

볼보하면 제일 먼저 연상되는 단어가 바로 '안전' 입니다. 어렷을 적 볼보의 덤프트럭을 보며 함성을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이녀석도 웅장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듬직한 녀석이죠.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도 몰라도 볼비XC90은 패밀리SUV컨셉으로 7인승이라 실내는 엄청 넓직합니다. 그러나 이녀석을 처음 봣을때 볼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볼보의 엠블럼도 디자인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니 중국 대기업의 불간섭 원칙에 의해 사실상 독자적으로 운영 돼 이녀석의 정체를 알아 볼 수 없었던 것이죠.

주행

이 녀석은 컨셉이 패밀리 SUV라 편안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조용하며 핸들링도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또한 4WD 시스템은 우천 시에도 전혀 미끌림이 없습니다.. 주행 성능 만큼은 타 패밀리SUV 보다는 우월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 정도가 이 녀석의 주행에 대한 평이다. 엔진,토크,연비 다른 면을 찾을려면 이 녀석을 구매 대상으로 놓으면 불행에 시달려야 할 것입니다.

실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현대적 디자인은 우아하며 품질도 매우 우수하죠. '효리네민박'에서 운전하는 장면을 봐서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태블릿과 같은 스타일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그래픽은 스타일리쉬하며 해상도도 높고 메뉴는 직관적이고 조작도 쉽죠. 이 녀석의 컨셉 답게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위해 3열 시트까지 배열 돼 품질도 우수합니다. 2열 시트는 리클라인과 슬라이드가 가능하며 3열 시트를 접으면 화물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죠.

 

이 녀석의 매력은 넓은 실내공간인 것 같습니다. 여려 명의 탑승은 물론 집도 여유롭게 실을 수 있죠. 무엇 보다 드라이빙하면서 차도 한잔 할 수 있어 편안하고 아늑한 집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재질 또한 고급지고 디자인도 튀지 않고 클래식한 느낌이라 오래 봐도 식상하지 않다는 점이 큽니다. 

위의 장면처럼 어르신들 모시기에도 적당하죠.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남들이 봤을 때 떨어져 보이지도 않죠. 하지만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파노라마 선루프를 택했다는 건 조금 의아해 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만큼 신경을 썼길 바랄뿐이죠. 앞에서 설명 드렸지만 볼보의 특성을 그대로 가져 오지 못한 이 녀석은 그만큼 안전과도 동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가격

볼보의 브랜드 밸류를 감안하더라도 이 녀석의 구매 한다는 것은 심히 고민이 될 정도의 높은 가격이죠. 말 그대로 억소리 나는 CX90입니다. 이런 주행성능을 가진 스펙의 차를 1억 정도의 가격에 파는 브랜드는 아마도 볼보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할인 혜택도 찾아 보기 힘들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필 이 녀석을 PPL 했을까 볼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그나마 희소식이라면 동급 차량인 Q7의 판매가 중단 되면서 판매의 유리한 상황이랄까 그 외엔 매달 몇대가 팔릴지 알아볼 가치도 없습니다.

맺으며

볼보의 패밀리 SUV XC90, 이 녀석을 제가 구매를 한다면 여유롭고 풍족한 경제력을 가지고 자녀 계획도 축구단을 만들 급이라면 충분한 매력을 느끼겠습니다. 게다가 이럴 경우 세금 면제가 될테니까요. 이상 '효리네민박'에서 나온 볼보의 CX90을 만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