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지폐 구입 가격은?, 평창 올림픽 기념 화폐 속 숨겨진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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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9. 17. 16:41
2000원권 지폐 발행과 평창 올림픽 기념 화폐 속 숨겨진 김연아 비하인드 스토리
이번 포스팅은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여 발행된 화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00원권 기념 지폐 230만장을 발행키로 했습니다. 지폐는 11월 17일 발행되며 지난 11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기념 지폐 종류
1장 낱장형과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 3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발행량은 낱장형 92만장, 연결형 21만세트, 전지형 4만 세트로 구성 됐다. 가격대는 8000원 1만5000원 ,16만8000원으로 형성 돼 있다고 합니다.
기념 화폐가 8000원?
기념 지폐다 보니 기존 2000원 보다 4배가 비싼 8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기념 화폐는 유통을 하기 위한 목적 보다는 수집의 목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액명가 자체는 상징적인 것이지 큰 의미 없다" 올림픽 홍보와 운영 경비 재원 조달을 위해 액면가 보다 높게 판매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불티나게 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집 목적이 있으신 분은 서둘러야 할 듯 합니다. 관련된 근거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도 기념 지폐가 발행된 적 있는데요 이때는 우리나라 원 기준으로 2900원짜리 지폐가 400만장 발행됐으며, 판매가격은 2만원이였다고 합니다. 무려 7배가 높게 판매된 셈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규모와 우리나라의 규모를 비교를 하자면 우리의 기념 화폐가 가격대는 더 비싼편에 속하는건 저만 느끼는 걸까요?
표정이 좋지 않은 김연아
기사에 담긴 사진 속의 김연아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살펴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발행된 기념 주화에 피겨스케이팅이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동계올림픽 하면 우리는 김연아를 떠 올리곤 합니다. 피겨스케이팅으로 감동과 금메달을 선사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의 합당한 대우는 못해줄 망정 이런 대우를 해주는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달리 생각해 보면 이전 동계 올핌픽에도 그렇게 발행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4회 사라예보 동계올핌픽부터 22회 소치까지 기념 주화를 조사해보면 대부분이 동계 올림픽의 꽃인 피겨스케이팅 종목이 단독으로 발행됐습니다. 하지만 평창에선 그렇지 못하죠. 김연아가 없었다면 평창에서 동계 올핌픽이 개최 됐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동계올림픽 기념 주화
화제를 넘겨 기념주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금화 3만 원, 2만 원, 은화 5천 원, 황동화 1천 원화 등이 발행됐습니다. 금화 3만 원화에는 '고로쇠 썰매'가 2만 원화에는 '스키점프' 그림이 새겨졌습니다. 은화 5천 원화에는 8개 종목(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봅슬레이, 알파인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이 각각 발행됐습니다. 그리고 피겨스케이팅은 황동화 1천 원화에 새겨졌습니다. 스노보드, 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루지와 함께 새겨져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