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은 '웃음꽃', 에어아시아 고객과 승무원은'눈물꽃'


#에어아시아 회장 한국여성과 결혼


아시아 최대 저가비용항공사 에어아이사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한국 여성과 2년여에 걸친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16일 말레이시아 언론에서 밝혔다.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해안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내의 이름은 '클로에'라고 한다.   한국이름은 밝혀지지 않고, 청첩장에도 '토니와 클로에'라고 나와 있어 아직 정확한 신원은 알 수 없는 상태다. 


페르난데스 회장의 결혼을 축하 하기 위해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축하 공연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연예인도 참석 했다고 하는데 친분이 있는 시스타가 갔을 가능성도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의하면 올해 초 자산이 3억4500만달라 (약 3888억 원)로 말레이시아 자산가 중 37위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에어아시아를 인수 받을 당시만 해도 자산가로도 유명하지 않았고 파산위기의 말레이시아 국영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약 106억 상당의 빚까지 있는 상태에서 경영권을 획득하여, 거의 올인에 가까운 투자를 하며 10년만에 지금 까지 발전 시켰다고 하니 그의 경영 노하우는 인정 받아야 마땅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 박지성 선수가 은퇴 전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큐피알의 구단주로도 유명했다. 박지성선수가 큐피알로 이적 당시 페르난데스 회장이 영입에 나섰다고 하니 친분이 상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 에어아시아 6.7km 급하강 사고


페르난데스 회장의 행복한 신혼여행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혼 소식과 같은 날인 16일 호주에서 출발한 인도네시아행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이륙으로 부터 25분 뒤 기술적인 문제로 공중에서 6.7km를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저가항공으로 소개 되면서 여객기의 품질과 승무원들의 서비스까지 비난의 여론이 만들어 지면서 에어아시아는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사고를 겪은 승객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휴대전화로 가족들이 받기만 바라며 문자를 보냈다고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사건만이 아니라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사고로 회항하는 사건이 일어 났는데 이때는 "사고 기체가 세탁기처럼 흔들렸다"고 묘사했다고 한다. 

이는 저가항공사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 시킬 뿐만 아니라 국내 저가 항공사에게도 여파가 전해 질거라 예상된다. 

정확한 사고의 여부를 파악하여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 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며 승무원들에겐 최고의 대우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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