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8R 리뷰, 리버풀맨유_맨시티스토크시티 Premier_League_Review #1


#리버풀_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필드

리버풀과 맨유가 드디어 맞붙었습니다. 부상 병동이라 불릴 만큼 이번 시즌 부상 선수가 많아 무링뇨감독은 공격적인 전술 보단 시즌 무패를 이어 가기 위한 전술을 택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사디오 마네가 빠지게 되면서 공격의 한 축을 잃어 버렸죠. 그자릴 누가 매꿔줄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마티치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그의 옆 자릴 에레라가 대신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4-2-3-1로 재미를 보고 있었지만 이번 경기는 3-4-3전술로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러버풀은 마네가 빠진 자릴 쿠티뉴가 대신 하게 되었습니다. 미르미누와 쿠티뉴가 어떤 포퍼먼스를 보여 줄지 기대됩니다.



경기를 지배 한 건 리버풀이였습니다. 점유를 높이면서 빠르고 간결한 패스를 주고 받으며 맨유의 수비진을 무너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반 35분 최고의 기회가 왔습니다. 수비수 조엘 마팁이 오버랩 하면서 슛팅으로 마무리 하면서 앞서 나가는가 싶었지만 맨유에겐 데 헤아가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번 시즌 계속 되는 모하메드 살라의 피니쉬 입니다. 많은 기회를 부여 받고 있지만 EPL은 그리 쉽지 않은 무대죠.



기대를 많이 했던 만큼 그에 따른 아쉬움도 큰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 골이 터졌더라면 양팀 모두 라인을 끌어 올려 멋진 포퍼먼스를 보여 줬을텐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 되면서 맨유는 리그 선두 자리를 맨시티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러버풀은 최근 4경기에서 3번의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8위로 떨어졌습니다.



#맨체스터 시티_스토크 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라 불려도 될 만큼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 입니다. 과르디올라의 도전은 어디 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더욱 모아 지고 있습니다. 전광판의 숫자가 말해주듯 양팀의 포퍼먼스는 엄청났습니다. 스토크도 비록 많은 골을 내어 주었지만 그들만의 경기는 잘 마무리 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이번 경기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라고 말한 과르디올라. 선수들도 물이 올랐고, 펩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전술적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아구에로가 빠진 틈을 가브리엘 제주스가 완벽하게 막아주면서 맨시티의 과르디올라는 팀의 스타들이 빠져도 팬들과의 세레머니를 맘껏 할 수 있는 경기였죠.



이번 경기 골은 만들어 내지 못했지만 그는 맨시티를 이끄는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입니다. 그 선수는 바로 케빈 데 브라이너입니다. 그의 발 끝을 벗어 나는 볼은 모두 공격수의 발 밑으로 완벽하게 전달되었죠. 그리고 스토크 시티의 수비수들은 속수 무책으로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기를 지켜 보면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크로스에 이은 골은 보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은 완전 빗나가 버렸죠. 공격을 이끈 두 명의 신장은 오늘 만큼 스토크의 벽을 넘기에 충분했습니다. 


경기 시작 30분만에 3골을 허용했지만 스토크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스토크의 공격은 3분이면 충분했죠. 2골을 추격하여 3:2까지 만들어 내며 후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죠. 그러나 후반은 맨시티의 무대였습니다. 4골을 더 추가 하며 7:2 대승을 거두었고 리그 선두자리를 유지하게 되었죠. 반면 스토크 시티는 강등권의 위기를 가지며 15위까지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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