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리뷰 #2


#파리 생제르망_바에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은 자신의 홈임에도 불구하고 뮌헨에 맞서 역습 전술을 택합니다. 그러나 그 것은 통했습니다. 파리에겐 이번 시즌 합류한 극강의 월드 클래스 공격라인이 존재 했기 때문이죠. 결과 부터 알려드리면 3:0 파리의 완승입니다.


뮌헨은 확실한 건 경기를 지배했으며, 측면에서도 퍼포먼스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골로 연결 시키지 못하며 파리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독일의 득점왕 레반도프스키도 파리의 실바앞에선 어린양과 같았습니다.



어쩌면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그들의 무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변이라는 단어는 이미 어울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뮌헨을 꺾었기 때문이죠. 유럽 무대에서 통할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말은 많았지만 결과로 그 것을 말해줍니다. 

리그 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불화설이 떠 돌았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조화를 잘 이루었으며 프리킥은 카바니가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음바페는 두명의 월드 클래스 사이에서도 자신의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맨유_CSKA 모스크바


그룹 A는 맨유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 이유를 잘 설명해 주었기 때문이죠. 모스크바는 자신의 홈이었지만 여러 실수를 범하며 팬들의 성원을 묵살시키고 말았는데요. 4:1의 결과와 함께 경기내내 감독의 표정이 모스크바의 락커룸의 분위기를 말해줍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했음에 틀림없습니다. 루카쿠는 경기에 나설때마다 골을 넣어 주고 있기 때문이죠. 모스크바의 실책을 잘 이용하기도 했지만요.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루카쿠의 득점을 도운 마샬의 포퍼먼스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그의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를 모스크바는 막지 못했죠. 그 결과 4골이나 허용하며 챔피언스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_스포르팅


경기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승리지만 골은 스포르팅이 넣은 경기입니다. 바로 자책골인데요. 무승부가 될 수도 있는 바로셀로나의 골 운이 없이 1:0으로 끝이 나고 맙니다. MSN이 가동 되지 않아서 인지 폭발력은 예전 보다 약해져 보였습니다. 네이마르 자리에 이니에스타가 선발로 나섰으나 중원에서의 모습 보단 좋지 못했죠. 뎀벨레가 나오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스포르팅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옛 동료 마티우와 라이벌 레알마드리드 소속이였던 코엔트랑인데요. 수비로도 아직 활약해서 인지 좀 처럼 스포르팅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골키퍼 파트리시우의 눈부신 선방은 경기내내 팬들의 응원과 함께 울려퍼졌죠. 그리하여 수아레즈도 슈팅의 정확도가 좋지 못했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_ 첼시


조별예선 2차전의 빅매치로 꼽히는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새로 증축한 아틀레티코의 홈경기는 특별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첼시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팽팽하던 두 팀의 경기는 막판 의외의 선수가 피니시를 하게 되었죠. 2:1의 값진 첼시의 승리로 그룹 C의 선두로 올라 서게 됩니다.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기세를 이어가던 아틀레티코는 확실한 임팩트가 없어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다시 예전 경기장으로 돌아 가야 할지도 모르는 결과였죠.  그리고 전술적 트렌드도 무시 못했습니다. 4-2-2-2 전술을 쓰고 있는 아틀레티코는 이젠 어느 정도 막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이며, 그 전술의 카운터도 확실해 보였습니다. 



그 카운터는 바로 첼시의 전술이였죠. 돌아온 아자르가 아틀레티코의 기세를 꺾는데엔 충분했습니다. 그의 퍼포먼스는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을 뒤흔들었으며, 모라타의 헤딩골의 어시스트를 해주며, 첼시 팬들에게 아름다운 밤을 선사해 주었죠.

경기 후반 콩테감독이 모라타와 아자르를 빼며 이대로 경기를 끝내는가 싶었으나, 교체 투입된 두 선수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충분한 시간이였습니다. 바로 바추아이가 첼시의 무패 경기를 이어가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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