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3R 리뷰_#리버풀첼시 #맨유브라이튼 #토트넘WBA

리버풀 vs 첼시



13R 최고의 빅매치!

선두권 싸움에서 물러설 수 없는 양팀간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리그에서 연승중인 리버풀과 첼시

두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과 콘테 감독이

어떤 전술과 스쿼드로 가져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어느팀이 그 연승을 이어갈지

26일 새벽 리버풀의 홈 안필드에서 펼쳐진 경기

리뷰 함께 하시죠!



양팀모두 스쿼드에서 상대를 의식하는 듯한

변화가 보였습니다.

먼저 리버풀은 지난 세비아 원정의 부담때문인지

아니면 전술적 변화때문인지 프리미누와 베이날둠은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밀너와 스터리지, 챔벌레인이 

선발명단에이름을 올렸죠. 

4-3-3전술의 핵심은 세밀한 원터치에 이은

피니쉬와 전방압박에 있습니다.



그리고 첼시는

리버풀의 공격적인 전술에 대비해

조금 라인을 뒤로 밀고 역습형 전술을 구성했습니다.

아자르와 모라타의 포퍼먼스로

역습을 전개하는 전술을 가지고 왔죠.

다비드 루이즈가 빠진 첼시의 수비진은 과연 어떨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양팀 모두 중원에서의 압박과 자리싸움이

치열했던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의 역습은 조기에 캉테에 의해

저지되었고, 그렇게 위협적이지 못했습니다.


반면 첼시는 아자르의 퍼포먼스가 돋보였죠.

그러나 피니시를 하는 선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과로 보여 주듯 양팀은 팽팽했던 싸움이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첼시를 서서히 무너트리고

있었죠. 윌리안의 크로슛이 나오지 전까지 말이죠.


리버풀은 요즘 물오른 살라를 이용한

공격루트는 확실했습니다. 많은 유효슈팅은

거의 살라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리고 후반 65분 비로소 첼시의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뽑아 내는데 성공합니다.


사실 이때부터 전술적으로 빠르게 움직여 승점 3점을

가져가기 위한 교체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의 스쿼드에는

잠그기위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격과 패턴의 변화를 줄 선수 뿐이였죠.



반면 첼시의 공격적인 교체는 성공을 거뒀습니다.

리버풀에 비해 선수 구성이나 교체명단에는

유리했던 콘테 감독이였습니다.

파브레가스와 페드로를 투입시키며

지고있던 상황에 변화를 주었죠.


그리고 챔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윌리안의 폼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제대로 맞진 않았지만

그의 발 끝을 떠난 볼은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고 말았습니다.


특유의 레이저 세리머니...


그리고 그대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경기내내 리버풀이 지배한 안필드였지만

종료 휘슬이 불고 난 후 결과는 

1-1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나눠가졌습니다.


콘테 감독과 클롭 감독 그리고

첼시와 리버풀의 팽팽한 싸움의 결과는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토트넘 vs WBA



토트넘과 WBA의 경기 전에 선수들의 

무지개색의 주장 완장과 끈들이 이번

13R에 시선을 주목시켰습니다.


이 것은 인종차별과 비슷한

성 소수자들을 생각한다는 EPL의 캠페인이라

하네요.



다시 양팀의경기로 넘어오면

이번 경기는 토트넘다운 경기를 전혀 보여 주지 못했으며

WBA도 마찬가지로 이전의 WBA가 아니였습니다.


감독이 경질되면서 새로온 감독대행 게리 맥슨감독의

변화무쌍했던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살로몬 론돈의 피지컬은 토트넘의 수비로는 

역부족이였습니다. 

그리고 전반 4분만에 골을 먹히며

힘든 경기를 펼치는 토트넘였죠.


번번히 WBA의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토트넘입니다.

아직 리그 초반인걸 생각하면

이번 시즌 토트넘의 행보가 다소 걱정이 됩니다.

무기력한 경기력은 잡아야할 상대를

잡지 못하며 오히려 상대 전술에

요리당하는 토트넘이였죠.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주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WBA에 다수 포진하게 되면서

경기 운영과 대처를 발빠르게 해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터진 골로 이를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잘 해냈던 WBA입니다.


반면 브라이튼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새로

올라오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 중 하나입니다.

허더즈필드와 함께 탑텐에 올라오며 기존의 중위권 팀

들을 위혐하는 클럽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되면서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게 되었죠.

맨유는 지난 허더즈필드에게 발목을 잡히며

맨시티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힘들어 졌는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번쩍했던 12R에 비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이

계속되어 보였습니다.


루카쿠는 여전히 상대 수비진에 둘러싸여 

고립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됬으며


마티치는 지쳐보이는지 화면에 자주 잡히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포그바는

부상의 여파인지 상대의 태클 이후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오히려 브라이튼의 측면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며 그 포퍼먼스는

맨유의 수비진을 과감하게 노리면서 아쉬운 장면을

자주 보여줬죠.


그리고 후반전 팽팽했던 양팀간의

균형을 깬 것은 에슐리 영이였습니다.

잦은 오버랩에 이은 슈팅으로 마무리 하던 그가

이번에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는데

브라이튼의 수비에 맞고 들어갔습니다.


오른발 키커인 영은 올시즌 왼쪽 윙백으로 자주

출전하면서 왼발의 감각까지 끌어 올리며

이번 골로 자신의 골은 아니지만 더욱 빛을 발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어찌됐든 올드트래포드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맨유였고

결과적으로는 승점3점을 챙기게 되면서

프리미어리그 2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습니다.


다음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11 월 28 일 v 왓 포드 (A) 

브라이튼 : 11 월 28 v 크리스탈 팰리스 (H)


사진 출저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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