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와 80억 계약 이변의 FA시장

오피셜, 삼성과 80억 계약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의 조건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이변이 아닐 수 없다. 롯데에서 몸담은지

10년이 넘은 강민호는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

계약 과정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 났는지는

당사자와 구단 외는 모르는 일이지만

삼성으로의 이적은 큰 이유가 된다.


삼성은 리빌딩을 기조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제 다시 한 번 도약을 위해 중심을 잡아줄

 주력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포지션의 

중요도와 경험, 실력을 두루 갖춘 

강민호를 영입하게 됐다.



삼성과 계약을 마친 강민호는 

"10년 넘게 몸담았던 팀을 떠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 저의 미래 가치를 인정해주고, 

진심으로 다가온 삼성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롯데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삼성 팬들께도 박수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찌 보면...

롯데의 유니폼 보단 삼성의 파란 유니폼이

국대의 유니폼과도 비슷해

잘 어울리기도 하다...


롯데의 강민호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3라운드로 입단, 2006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국가대표 

포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2009년 WBC 

준우승,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한국야구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강민호의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

2008년, 2011년, 2012년, 2013년 한국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2015년 한국프로야구 사랑의 골든글러브

2015년 KBO 올스타전 미스터올스타

2014년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2012년 KBO 올스타전 최고인기상

2010년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2008년 제 29회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2007년 제 12회 일구상 모범선수상

2007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우수타자상


-계약 총액을 더 받고 싶은 욕심은 없었는가?

"없었다. 돈이 중요한 건 아니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건 좋아하는 팀, 뛰고 싶은 팀에 남는 것이었다."

2013년 롯데와의 FA 계약 이후 한 인터뷰에서


당시 인터뷰 내용으로 보듯이

강민호는 좋아하는 팀 뛰고싶은 팀에

남아 최선을 다하길 원했다.


그러나 롯데에서의 생활이 그렇게

만족 스럽지는 못했다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추측이 된다.



한편,

강민호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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