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정치 자금 수수 혐의', 원유철 사무실 압수수색 원유철은 누구?

'불법 정치 자금 수수 혐의'

최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계 큰 손들을 보좌하던 보좌관들의 비리혐의가 이슈가 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보좌관들이 따르던 큰 손들과의 연관성에 따라 입지가 바뀌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원유철 의원이 불법 정치 자금의 정황이 포착되면서 압수수색 당했습니다. 

검찰은 원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기반을 둔 사업가들로부터 1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뇌물 성격이 짙어 보이는 자금도 포함돼 검찰은 불법 정치자금의 대가성 여부도 확인할 방침인데요.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와 자금 출처 및 성격, 관계자 진술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원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원 의원이 인허가 등 각종 사업민원 해결에 도움을 주고 대가로 불법적인 자금을 받았다면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정황들 역시 일명 '적폐청산'에 따른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검찰에 따르면  지난 9월 평택에 있는 G사 대표 한모(47)씨가 주택 사업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원 의원의 전 보좌관인 권모(55)씨에게 수천만 원을 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고 합니다.

한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계좌 추적 과정에서 권씨에게 뭉칫돈이 전달된 단서를 확보했고, 검찰은 이 돈이 권씨의 법원 공탁금으로 쓰인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권씨는 원 의원 보좌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산업은행 대출 청탁 명목으로 옛 코스닥 상장사 W사로부터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원 의원은 이와 관련해 그간 “법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일을 한 게 없다”는 취지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습니다. 과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더 지켜봐야할 사안입니다.

원유철 의원은 누구? 그의 논란

원유철 의원은 이번 20대 국회의원을 포함한 5선의 국회의원이며, 전형적인 친박계로 알려져있습니다. 2015년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를 사퇴한 후,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 외었으며, 2016년 총선 당시에도 참패를 겪으며, 김무성 의원이 대표직 사퇴를 선언 했을 당시에도 권한대행을 맡을 정도로 당시 새누리당의 친박계에서도 입지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원유철의원을 검색하다 보면 아래와 같은 사진을 자주 보셨을 텐데요.

일명'원균옹호론'이라는 현세에 원륜이 환생했다는 설로 유명합니다.

원유철 본인이 원균과 같은 원주 원씨인데다 원유철의 지역구가 원균의 출생지인 평택시다 보니 한국사상 희대의 졸장인 원균을 은근슬쩍 성웅과 동렬에 놓거나 최소한 그 절친 위치에 놓으려는 시도를 줄창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중일기를 하다못해 축약본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기가 막힐 텐데 원균이 명장이었느니 이순신의 충실한 친우였느니 하는 망발은 충무공이 무덤에서 일어날 레벨의 역사왜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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