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1R 리뷰 Premierleague Review

토트넘 핫스퍼 vs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이 역대급 hard한 일정을 앞두고 리그 최하위 팰리스를 만나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팰리스의 감독 로이 호지슨은 끝까지 저항하며 토트넘을 압박했죠. 결과적으로는 토트넘이 1-0승을 거뒀지만 경기내용은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토트넘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와 기존의 백업 선수들의 활약으로 팰리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리그 3위자릴 지켰습니다. 그 주역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손흥민이였죠. 손흥민은 후반 64분 팰리스 골문앞에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 하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로리스 골키퍼의 부상으로 가자니가 선수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그의 공백을 매우며 화려한 데뷔전과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팰리스의 자하의 챌린지를 몇번 겪었지만 모두 이겨내며 팀 승리에 도움을 주었죠.

부상에서 돌아온 대니 로즈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수 밸런스와 자신이 볼을 가졌을 때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슈팅까지 완벽했죠. 후반 데이비스와 교체되며 핫스퍼 팬들로 하여금 박수받을 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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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다음주 A매치 데이를 이어 챔스 원정 등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적인 과부하가 팬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주고 있죠. 해리케인도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이렇다 할 포퍼먼스를 보여 주지 못했고, 지난 챔스에서 멀티 골을 넣은 델리알리는 햄스트링으로 관중석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약 2주간 나오지 못한다고 하니 토트넘의 스쿼드엔 비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11R 경기 결과



맨체스터 시티 vs 아스날

8년동안 맨시티의 홈에서 이기지 못한 아스날이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할지 관심이 가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맨시티의 리그 선수는 유지 되었으며, 아구에로가 다시 하여금 전설적인 기록을 썼으며, 리그 경기당 3골이라는 대기록 또한 이어갔습니다. 그야말로 맨시티의 기록에 들러리 역할밖에 못한 뱅거감독의 아스날이였습니다. 산체스를 제로톱에 세우며 전술적인 변화를 주었지만 그를 돕는 선수들의 포퍼먼스가 미미했습니다. 아스날은 맨시티에 3-1로 패하며 리그 6위까지 추락하고 맨시티는 선두자릴 지키게 되었습니다. 

아구에로는 시즌 8번째 골을 아스널전에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페르난딩요의 로빙스루를 받은 스털링이 페널티박스에서 몬레알과 경합중 PK를 얻어 내 아구에로가 키커로 나와 골을 기록했죠. 

이번 경기는 벵거 감독이 모든 면에서 펩 감독에 비해 부족했습니다. 보통 강팀들의 경기에선 한 두골로 경기의 승패가 기울어지기 마련인데, 초반부터 실점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화려한 데이터를 이어가게 해주고 말았습니다. 

전술적인 완성도와 선수들 간의 팀워크도 완벽에 가까운 맨시티였습니다. 초반 실점 후 전방에서 부터 압박을 가하는 아스널의 위협에도 맨시티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패스로 압박을 벗어나며 오히려 역습의 기회까지 엿보게 되었습니다. 펩의 바르셀로나 시절 부터 이어오던 숏패스의 연계가 빛을 발한 경기가 되었죠.

후반 들어서는 뱅거감독이 공격적으로 총공세를 펼치기 위해 선수교체를 하게 됩니다. 이번 경기 센터백으로 나선 코클랭과 교체되며 라카제트가 투입되었죠. 라카제트는 아스날의 아스사커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한번 찬스를 잡으면 놓치지 않는 공격수죠. 그것을 증명을 하듯 램지의 패스를 이어 받아 골키퍼 다리 사이로 멋지게 골을 성공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아구에로와 교체된 제주스의 쐐기골로 아스날의 분위기는 침체되고 말았죠. 어이스트를 기록한 실바의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제주스의 포퍼먼스는 대단했죠.

펩의 맨시티를 막을 팀은 누가 될지 이번 시즌 최대의 의문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아스날은 묵묵히 11R를 마무리 했으며 맨시티는 화려한 밤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첼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명 '무리뉴 더비'라는 이번 시즌 두 팀이 맞대결 하게 되었습니다. 첼시를 지옥불까지 떨어트리며 맨유로 가버린 무리뉴와 지옥불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들며 다시 부활 시킨 콘테 감독이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리뉴가 이번경기를 지면서 첼시의 복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 집니다.


양팀 모두 3-4-2-1 전술을 구사 하며 제대로 맞붙을 것을 예측하게 되는 경기였는데요. 경기 내내 긴장감의 연속이였습니다. 최근 경기 토트넘을 잡으며 기세가 오른 맨유와 로마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그다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첼시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맨유의 승이 예상되기도 했죠.

하지만 첼시는 부상에서 돌아온 캉테가 있었습니다. 캉테의 존재와 필드에서 퍼포먼스는 남달랐습니다. 그가 뛰었던 경기와 없었던 첼시는 너무나도 많은 차이를 보여 주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파브레가스의 수비부담을 덜어주게 되고 더욱 공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카요코의 포퍼먼스에는 약간의 의문이 가기도 합니다. 피지컬은 좋은데 피지컬만 좋은 선수로 보여지기 때문인데요. 이번경기도 확실히 그의 발끝에서 떨어 져 나간 볼은 임팩트가 없어 보였습니다.

첼시는 매번 그래왔듯이 모라타의 헤더를 노리는 전술을 주로 구사 했습니다. 양 풀백인 아스필리쿠에타와 알론소의 얼리크로스가 자주 보였습니다. 그러나 맨유는 모라타의 머리까지 어이지기 까지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죠. 스몰링의 마크가 모라타의 흥분을 자극하기도 할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그러나 찬스는 찾아 왔으며 끝내 멋진 세레머니를 보여주며 스템포드 브릿지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모라타의 헤더는 세계최고의 골키퍼인 데 헤아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으며, 빅매치의 결승골로 기록되었죠.

경기 후반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4백으로 돌아와 반전을 노린 맨유. 그러나 경기 감각이 완벽히 돌아 오지 못한 탓인지 중원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며 오히려 역습 찬스를 내 주는 펠라이니 였습니다. 조금 더 그의 완벽한 마티치의 파트너로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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