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리뷰 그리고 손흥민


#레알마드리드_토트넘


산티아고 베르나우에서 펼처진 레알마드리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는 매우 박진감이 넘쳤고, 챔피언스리그 다운 경기였다.

포체티노감독은 이번 경기에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올시즌 합류한 요렌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잘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두 팀의 스타일을 떠나 스페인축구와 영국축구의 맞대결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전술적 성향이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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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는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PK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 보다 토트넘의 경기력이 앞섰다는 평이 많다. 비록 이번 경기 Player Of The Match는 호날두에게 돌아 갔지만 토트넘의 주장 골키퍼 요리스는 경기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토트넘의 이번 경기 전술은 투톱인 해리케인과 요렌테를 두고 피지컬과 높이를 중시하는 전술로 나왔다. 미드필드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전술이 먹혀들었다. 레알마드리드의 빌드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토트넘으로 분위기가 넘어 오고 있었다. 그 결과 시소코의 크로스에 이은 해리케인까지 연결되며 골은 되었지만 바란의 자책골로 기록 되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벤제마의 완벽한 찬스를 모두 막아낸 요리스 골키퍼가 지키고 있는 토트넘의 골문이었지만 후반엔 전술 변화를 주며 찬스를 만들어 냈다. 호날두와 벤제마의 연계가 아쉽게 피니쉬까지 이어지지 않아 모드리치와 크로스까지 공격에 가담하면서 숫적 우위에 있어 피지컬을 이겨 내 PK를 얻어 낸 것이다. 

경기는 토트넘이 원하는 결과가 나왔지만 우리의 손흥민의 모습은 단 4분만 볼 수 있었다. A매치 경기 이 후 자신감을 많이 잃은 표정이었으며, 그의 인터뷰는 팬들로 하여금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출처 골닷컴  경기 직후 인터뷰하는 손흥민 


#손흥민 현장 인터뷰 내용


- 많은 국민들이 아쉬워 할 것 같고, 본인이 더 아쉬울텐데?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감독님이 선택하신 일이다. 일단 결과가 좋게 끝났고, 승점을 얻은 것에 만족한다. 경기 못 뛴 것은 상당히 아쉽다.”


- 4분이지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처음 뛰어봤는데?


“이런 경기장에서 제가 언제 뛰어 볼 수 있겠어요. 처음하는 경험이고, 호날두 선수도 처음 보고 좋았는데 제가 경기에 나갔어야 했는데 못나가게 되어 상당히 아쉽고, 더 많이 발전하라는 지시인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 호날두 선수를 처음 봤는데 어떤 것을 배웠는지?


“워낙 좋아하는 선수고, 잘하는 선수여서 계속 주의해서 보게됐다. 일단 움직임이 상당히 공격적이었다. 드리블이나 이런 것을 상당히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면서 더 많이 좋아하게 됐고, 더 팬이 됐다.”


- 웸블리에서 다시 만회할 기회가 한번 남았는데


“감독님이 뛰게 해줘야 뛸 수 있는 일이다. 일단 오늘 경기가 너무 아쉽다. 많은 국민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 든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과 저를 좋아하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하고, 저도 너무 아쉽다. 잘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다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리버풀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아직 경기에 뛸지 안뛸지 모른다.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 준비를 잘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저같은 경우는 아직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경기에 계속 나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발전해야 하는 선수다. 그런 것들을 잘 받아들이고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맨체스터시티_나폴리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자리를 지키는 맨시티와 세리에 아에서 선두를 지키는 나폴리의 경기가 바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했다. 



나폴리는 젊은 맨시티의 공격에 정신줄을 놓으며 털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흔들리게 된다. 과르디올라가 꼽은 최고의 유럽클럽팀 중 하나인 나폴리 답지 않은 퍼포먼스를 전반엔 보여줬다. 


▲선취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이끌어 가는 스털링의 모습


리그에서도 무패를 달리는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었다. 그 중심에는 스털링이 있었다. 전반 초반 2골이 터지며 대승으로 이어질까 기대를 하게 될 정도로 나폴리는 무력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페널티박스에서 많은 기회를 얻는 데엔 성공했다. 그 결과 2번의 PK 찬스를 얻어 냈으며, 그 중 1골을 성공 시키며 후반전엔 반격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세리에 아에서 유벤투스의 독주를 막을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나폴리의 모습을 후반전엔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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